[독서일지]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_알베르토 사보이아: 요약, 리뷰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구글의 혁신전문가가 찾아넨 비즈니스 설계와 검증의 방법론.

지난번에 읽은 승려와 수수께끼와는 다르게 굉장히 방법론적이며,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아이디어를 실패하지 않도록 검증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요약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되었다.

아이디어를 얻어 서비스를 창업할 때, 꼭 시제품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주 훌륭하지 않은 것이라도, 다양한 방법의 가짜 상품(프리토타이핑)을 통해 목표 시장이 얼마나 이 아이디어를 원하는가를 검증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의 대부분이 실패하는 이유는, '시장이 그저 원하지 않아서' 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프리토타이핑 기법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좋았다.
내가 어떻게 나의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IBM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음성인식 대신 사람을 이용하여 시장성을 검증한 것처럼,
'생각랜드'에 빠져 시간낭비하지 않고 '될 놈'을 찾는 방법을 통해 더욱 '불패'할 수 있다.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검증하는 방법론이 주는 또 하나의 좋은 점은,
도전할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도전을 꺼리게 하며, 혹은 성공에 대한 지나친 기대가 쓰라린 패배를 맛보게 한다.
만약 실패한 가능성이 적어진다면, 우리는 더욱 더 도전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이 주는 서비스가 무얼까 한번 더 생각해보았다.
올바르고 긍정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서비스가 '성공'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

요약

1부 불변의 사실

1부요약

1. 시장 실패의 법칙: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유능하게 실행해도 실패
2. 그 이유는 시장이 관심없는 아이디어이기 때문
3. 성공확률: ‘될 놈’ + ‘유능한 실행력’
4. 직관, 남의 의견, 그들의 데이터에 의존 X
5. ‘될 놈’ 검증 = ‘나만의 데이터’ 수집

1장 시장 실패의 법칙

제품의 80%는 실패한다.

FLOP

실패Failure의 원인

1. 출시 Launch: 시장에 내놓는 과정
2. 운영 Operation: 제품의 품질
3. 전제 Premise: 아이디어 자체에 대한 무관심

대부분의 제품이 실패하는 이유는 단지 시장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
공을 들여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 을 만들어야 한다.

2장 될 놈

될 놈이란?
유능하게 실행할 경우 시장에서 성공할 신제품 아이디어

*안될놈: 유능하게 실행해도 시장에서 실패할 신제품 아이디어

생각랜드

생각랜드에서 탈출하라
단순하고 추상적인 상태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서의 수명 주기를 시작하는 상상 속 공간
근거 없는 즉흥적 판단, 신념, 선호, 예측 난무

생각랜드의 2가지 오류

- 긍정 오류: 안될 놈을 긍정평가 - 과잉 투자
- 부정 오류: 될 놈을 부정평가 - 추진 실패

3장 생각은 접어두고 데이터를 모으라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
신선도/관련성/신뢰성/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

2부 쓸모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4장 사고 도구

시장 호응 가설

A한다면, B가 C를 선택할 것

애매한 의견 보다는 검증 가능한 가설로 구성

XYZ 가설
적어도 X퍼센트의 Y는 Z할 것이다

X: 전체 시장중 차지할 수 있는 퍼센트
Y: 표적 시장
Z: 표적 시장이  어떤 식으로, 어느 범위까지 호응할 것인지

 

표적 시장 축소
Y → y (첫번째 테스트 시장)

5장 프리토타이핑 도구

프리토타이핑 pretotyping

시제품(prototype)에 앞서는 것
아이디어가 추구하고 만들 가치가 있는지 값싸고 빠르게 검증하는 가짜 제품

프리토타이핑 기법
-변형 및 조합 가능하다

1. 미캐니컬 터크: 기계의 서비스인 척 인간이 실행
2. 피노키오: 가짜 기계가 있다 생각하고 사용하는 척하며 생활해 봄
3. 가짜 문: 랜딩페이지만 개설하여 데이터 수집
4. 외관: 가짜 문 + 구매하기 - 선호도 및 가격대 파악 가능
5. 유튜브: 영화 / 영상으로 아이디어를 미리 구현
6. 하룻밤: 1회성 서비스 제공
7. 잠입자: 기존 판매 환경에 몰래 끼워놓는 일
8. 상표 바꾸기: 기존 제품으로 신제품인 척

 

프리토타입의 본질

1. (적극적 투자가 있는) 나만의 데이터 생성
2. 빠르게 수행 가능해야 함
3. 저렴하게 수행 가능해야 함

6장 분석 도구

데이터를 수집하여 의사결정하는 과정

적극적 투자 지표

표적 시장으로부터의 적극적 투자를 얻어내야 함
시장의 다양한 리액션에 대한 차등 점수 부여
최소한 3-5회의 검증 과정 필요

될 놈 척도
'나만의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한 시각적 분석 도구
여러번의 프리토 타이핑을 실시하여 다수의 xyz가설의 유효성 확인
주의 깊게 설계하고 직접 실시한 실험에서 나온 실제 데이터

3부 유연한 전략

7장 전략 도구

1. 생각은 글로벌 테스트는 로컬
2. 내일보다는 오늘 테스트
3. 싸게, 더 싸게, 제일 싸게
4. 고치고 뒤집고 다 해보고 그만 둬라

8장 완성 사례: 버스U

1. 최초의 아이디어 설명
2. 시장 호응 가설 확인
3. XYZ 형식으로 작성
4. 빠르게 테스트 가능한 xyz가설
5. 프리토타이핑 실험
6. 전략적 우선순위: 데이터 까지의 거리, 시간, 비용에 기초
7. 첫 번째 실험 실시
8. 다음단계 결정: 실험에서 나온 ‘나만의 데이터’ 객관적 분석

9장 마지막 당부

보장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1. 세상을 위한 ‘될 놈’인가
2. 나쁜 아이디어 X
3. 올바른 ‘될 놈’을 추구